본문 바로가기
다카의 모든 것!

방글라데시의 열대과일 추천

by pi(π) 2021. 5. 9.
반응형

안녕하세요 파이입니다. 방글라데시에서 꼭 먹어봐야 할 과일들을 추천해 보려고 합니다. 과일은 없어서 안될 인류의 먹거리 또한 옛날로 거슬러 올라가 보면 먹거리인 동시에 약용으로 쓰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Coconut(코코넛=야자)

 

 

방글라데시에서 야자는 "다브", 코코넛을 "날껠"라고 부릅니다 코코넛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저는 코코넛 하면 해변가가 생각나는데요. 해변에서 야자에 빨대 꽂아서 시원하게 마시는 모습이 생각납니다. 이곳에서는 길거리에서 야자를 파는데요. 방글라 칼로 팍팍 쳐서 빨대 꽂아 줍니다. 더운 여름에 야자즙을 마시면 시원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야자와 코코넛의 차이를 아십니까? 야자수에 열매가 열려 어느 정도 큰 다음 열매가 초록색일 때 따서 먹는 것은 야자 나무에 오래동안 달려있어 겉껍질이 갈색으로 변해가고 겉껍질을 벗겨내면 우리가 알던 코코넛의 모습이 보일 겁니다.

또한 야자 즙은 위, 비장, 장을 튼튼하게 만들어 줍니다

야자 즙을 처음 마시는 사람들의 반응은 부정적일 수 있는데, 이전에 먹어본 적 없는 맛이기도 하고, 한번 이맛을 알게 되면 잡고 이 맛이 생각나게 됩니다.

 

Sugar Palm(슈가 팜)

 

팜은 방글라데시에서 "딸"이라고 부릅니다.
팜은 한국음료 코코팜에 들어있는 젤리와 맛이 비슷한데요 식감은 젤리처럼 졸깃 졸깃합니다, 어느 정도 단맛이 있고, 건강하게 단맛이 납니다.

Jackfruit(잭 프루트)

 

 

방글라데시에서는 잭 프루트를 "까탈"이라고 부릅니다 잭 프루트는 얼핏 보면 두리안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두리안 보다 훨씬 더 크고 두리안은 겉이 가시가 잭 프루트에 비해 크고 전채적인 모양은 잭 프루트에 비해 작습니다. 잭 프루트의 식감은 달고 쫄깃쫄깃합니다.
두리안만큼의 고약한 냄새는 아니지만 약간의 특유의 향이 있습니다. 과일을 까는 건 힘들지만 한번 까놓으면 나중에 먹기에 수월합니다.

 

Dragon fruit(용과)

 

 

방글라데시에서 용과는 그냥 "드래곤 펄"이라고 부릅니다. 펄은 과일이라는 뜻입니다. 용과는 한국 뷔페에서 먹었을 때 얼린 것이라 차가운 맛밖에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용과를 반으로 갈랐을 때 속이 하얀 것에 비해 빨간 것이 더 단 맛이 납니다. 식감은 키위와 비슷한데요, 특히 작은 시들이 있어 더더욱 키위와 비슷하게 느껴졌습니다.

 

Star fruit, Carambola(카람볼라)

 

 

카람볼라를 방글라데시에서는 "깜까"라고 부릅니다.
맛이 굉장히 시큼하기 때문에 이곳에서는 양념장에 섞어서 주로 먹는데요. 식감은 과일마다 다르긴 하지만 아삭아삭한 식감 나는 것도 있지만 제대로 익은 열매는 물컹물컹한 식감을 주기도 합니다.

카람볼라는 신맛이 많이 나기 때문에 그만큼 비타민도 풍부합니다.

 

Mango(망고)

 

 

방글라데시에서 망고를 "암"이라고 부릅니다. 방글라데시는 이제 망고 철이라 망고를 굉장히 싼값에 구할 수 있는데요. 값에 비해 맛은 예술입니다. 너무 맛있어요 개인적으로 망고 없이 못 살아요.

망고는 소화불량 속 쓰림 완화에 큰 도움을 주는데요, 당뇨병 예방, 노화 증상 감소 , 건강 체증 감소 등등의 많은 도움을  줍니다. 맛만큼 효능도 뛰어납니다.

 

Papaya(파파야)

 

 

방글라데시에서 파파야를 "뺴뺴"라고 부릅니다. 파파야는 열매 고르기 나름인데 잘 고르면 굉장히 달고 맛있습니다. 하지만 고르기게 실패를 한다면 단맛이 나지 않아 맛이 없게 느껴질지도 있는데요. 특히 파파야는 망고 좋아하시는 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아요. 부담 없이 드실 수 있는 그런 과일입니다.

파파야는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은데요 , 칼로리가 적고 수분 함량이 풍부하고 , 비타민도 엄청 풍부합니다.

 

Litchi(리치)

 

 

방글라데시에서 리치는 "리쭈"라고 부릅니다 리치 또한 뷔페에서 먹었을 때 차가운 맛밖에 생각나진 않지만
리치를 까면 하얀 살이 나오는데요 중산에 커다란 시가 있어 까서 입에 넣고 오물오물 씹다가 시를 뱉으면 됩니다. 방글라데시에서 직접 까먹어 보니 정말 달고 쫄깃쫄깃 젤리 같은 식감 냉동 리치보다 훨씬 더 맛있어요.

마무리 인사

방글라데시 여행게 되면 열대과일 한번 먹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