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드 크랩 (머드 크랩 카레), 고양이 게 먹어도될까요?

이번 포스팅은 머드 크랩 카레를 포스팅해 보려고 합니다. 방글라데시식으로 요리한 머드크랩 카레를 먹어 보았습니다.
사진으로는 색감을 다 담지 못했지만 실제로 보면 더욱 붉은색을 띄우고 먹을 직해 보입니다.

머드크랩 카레

머드크랩 커리

방글라데시에는 머드 크랩 값이 꽤 저렴하게 구할 수 있어서 집에서 카레 해 먹어보았습니다. 엄마님께서 맛있게 요리해 주셨습니다. 플레이팅 이쁘게 해보려고 했지만 음....., 이미 먹어 버려서 다시 찍수가 없게 되어 버렸지만....

머드크랩 다리

머드크랩 살이 꽉 차있고 양념도 안에 골고루 흡수되어, 육즙도 장난 아니었습니다.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맛은 약간 인도 카레와 다르지만 매콤하고 짭잘 살이 부드럽고 육즙 맛이 마치 입안에서 풍미 가득, 감칠맛과 양녕이 잘 어울려져 밥이랑 비벼 먹으면 먹어본 사람만 아는 맛입니다. 맛을 설명하기가 어렵게 느껴집니다. 한국 음식 안 먹은 지 너무 오래돼서 비슷한 맛과 비교해서 설명하기가 어렵습니다.

MUD CRAB(남방 톱날꽃게) 영양소

• 항산화 성분
• 오메가 3
• 오메가 6
• 탄수화물
• 단백질
• 칼슘
• 각종 무기질(인, 철분)
• 비타민 (A, B, C, E 등) 풍부

고양이에게 게 줘도 될까요?

게 좋아하는 블루

결론부터 말하자면 고양이에게 게살 줘도 됩니다. 보통 츄르에 게살이 종종 들어 있습니다.
게에는 타우린, 항산화, 오메가 3 성분이 풍부해서 고양이에게 줘도 됩니다. 하지만 가급적이면 모든지 적당한 것이 좋으니 조금만 먹이는 것을 추천합니다.
- 저는 양녕이 무쳐져 있지 않고 따로 게를 삶아서 먹였습니다.
*참고 - 게에는 염분이 많아 씻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졸고 있는 블루씨

요리 시작도 하기 전에 게 냄새를 맡고 환장해서 게를 먹고 싶어 애교 부리고 번팅ㅎ 너무 귀여워서 안 줄 수가 없죠.
너무 맛있게 먹어서 먹는 모습 봐도 기분 좋아집니다. 사진 못 찍은 점이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 먹고 졸고 있는 모습 찰칵! 너무 예쁘게 자고 있어서 안 깨우고 사진만 살짝 찍고 싶었는데, 작은 소리에도 깹니다.